모임이 있을 때 마다 무릎 관절염때문에 움직이는게 힘들다고 하소연하던 친구에서

템프업 무릎밴드를 선물로 주고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로 당부했습니다.

꼭 하고 다니라고... 귀찮아도 빼지말고 꼭 하고 다니라고.

처음 며칠은 제 말을 건성으로 듣고 건성으로 대답하더라구요.

분명히 사용하지 않은 거라 생각이 들어서 집으로 찾아가서 보니

역시나.. 포장만 뜯어보고는 그대로 두고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 안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안해본게 없이 다 해도 안 낫는 관절염인데

뭐 이까짓 천쪼가리 하나 무릎에 찬다고 아픈게 낫겠냐는거였지요

저도 똑같은 과정을 거쳐봤으니까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경험했던 얘기들을 해 주었어요.

아무리 친구라도 나이들어가면서 아픈얘기를 시시콜콜 다 할 수는 없거든요.

그냥 여기 저기 아픈게 당연하겠거니 여기면서 지내니까요.

제 얘기를 다 듣고 나서야 그렇게 효과가 있다면 한번 해 보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왔지요.

확실히 통증이 덜 하다고 좋아하면서 진작 내 얘기를 안 들은 걸 후회한다며

열심히 착용하면 정말 더 좋아지냐고 또 물어보더군요.

제가 아는건 제 경험 밖에 없으니까 정말 좋아질꺼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도 벌써 템프업을 입고 착용한지 일년이 넘었어요.

이제는 모임에도 잘 나오고

조금 운동삼아 걷자고 해도 마다않고 따라나설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이런 보람에 자꾸 자꾸 주변에 아픈 사람만 보면 템프업 제품을 권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