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허리만 감싸는 복대를 여름 내 잘 사용하였습니다.
더웠지만 아까워서(ㅠㅠ)...ㅋㅋㅋ 빨지 않았는데,
땀도 많이 흘렸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냄새가 하나도 안났습니다. (이건 정말 신기!!!!)

잘 사용하던중 윗부분이 좀 늘어나서 물로 한번 세탁을
했는데도 쫀쫀함이 아무래도 사라져서
드로즈복대를 구입했습니다.

드로즈복대를 처음 받고는 너무 작은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주 적당히 쫀쫀하고 특히 바지처럼 입어서
말려올라 가지 않아서 아주 좋습니다.

발 은 차갑고 주로 머리,얼굴쪽으로 열이 올라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데 복대를 착용하고서는
어느정도 일정하게 따듯하네요.

날이 많이 선선해졌지만 복대와 목만 밴디지로 감고
아직 실내에서는 반팔을 입고 있습니다.
딱 좋은 온도에요!!

며칠전 하루종일 바깥바람을 쐬고 피곤한 날이 있었는데,
그날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옷을 좀 잘 입어야 되어서 할수 없이 복대를 안하고
그냥 맨살로 돌아다니고 집에와서 처음으로
복대를 착용하지 않고 잠을 잤는데
다음날 이루 말할수 없이 몸이 무겁고,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새삼 복대의 효력에 감탄 했습니다.

그리고 좀전에 택배로 밴디지 선물로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ㅜㅜ....!!! 너무 감동했어요.
제가 다 쓰고 싶지만 소중한 친구들에게 눈물을 머금고
선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